[갑상선결절] 원인·증상·초음파·조직검사·K-TIRADS·치료 등 총정리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초음파를 받은 뒤 “갑상선에 결절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갑상선암부터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갑상선결절은 매우 흔하며, 대부분은 암이 아닌 양성 결절입니다. 미국갑상선학회(ATA)에 따르면 60세 무렵에는 약 절반에서 진찰 또는 영상검사로 갑상선결절이 발견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은 양성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결절의 크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초음파 모양과 크기, 림프절 상태, 혈액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암 위험도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1. 갑상선결절이란?

갑상선은 목 앞쪽 아래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우리 몸의 대사와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듭니다.

갑상선결절(thyroid nodule)은 갑상선 조직의 일부가 주변 조직과 구분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자라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합니다.

결절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형 결절: 대부분 조직으로 이루어진 결절

  • 낭성 결절: 내부가 액체로 차 있는 결절

  • 부분 낭성 결절: 고형 성분과 액체 성분이 섞여 있는 결절

  • 단일 결절: 하나만 있는 경우

  • 다발성 결절: 여러 개가 존재하는 경우

  • 기능성 결절: 스스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결절

결절이라는 말 자체가 암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 갑상선결절은 왜 생길까요?

갑상선결절의 정확한 원인을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태들이 결절 형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① 정상 갑상선 조직의 과증식

갑상선 세포 일부가 주변보다 많이 증식하면서 결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② 갑상선 낭종

결절 내부에 액체가 차면서 낭종 형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하시모토 갑상선염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인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에서도 갑상선결절이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④ 요오드 섭취와 관련된 변화

심한 요오드 부족 등도 결절성 갑상선질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⑤ 자율기능성 결절

결절 자체가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조절과 관계없이 호르몬을 만들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⑥ 갑상선 종양

일부 결절은 갑상선암일 수 있으므로 초음파에서 의심되는 결절은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3. 갑상선결절의 증상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건강검진 초음파나 목 CT, 경동맥 초음파 등 다른 이유로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결절이 커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목 앞부분에 만져지는 혹

  • 목이 부어 보이는 증상

  • 목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

  • 음식을 삼키기 불편함

  • 목 압박감

  • 호흡 불편

  • 기침이나 목의 이물감

  • 드물게 쉰 목소리

큰 결절이 식도나 기도를 압박하면 삼킴곤란이나 호흡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쉰 목소리는 성대신경 침범 등 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4. 갑상선결절이 있어도 갑상선기능은 정상일 수 있습니다

많이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갑상선결절과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갑상선에 결절이 있어도 혈액검사의 TSH와 갑상선호르몬 수치는 정상인 경우가 많으며, 갑상선암이 있는 결절이라 하더라도 갑상선기능검사가 정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혈액검사가 정상이니까 결절도 괜찮다”

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5. 갑상선결절이 발견되면 어떤 검사를 할까요?

국내 대한갑상선학회 진료권고안에서는 결절 발견 시 혈청 TSH를 포함한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합니다.

기본적인 검사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진찰

의사가 목을 만져 결절의 크기, 위치, 단단함, 움직임 등을 확인합니다.

② 갑상선기능 혈액검사

대표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 TSH

  • Free T4

  • 필요하면 T3

등입니다.

③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결절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 정확한 크기

  • 고형인지 낭성인지

  • 에코 정도

  • 결절 경계

  • 모양

  • 석회화

  • 주변 조직 침범 여부

  • 경부 림프절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국내 진료권고안에서는 갑상선결절을 평가할 때 경부 림프절도 함께 확인하도록 권고합니다.

④ 갑상선스캔

모든 사람에게 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TSH가 낮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자율기능성 결절이 의심되는 경우 갑상선스캔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스캔은 현재 일반적인 결절 평가의 일차 검사는 아니며, 기능성 결절 평가 등에 선택적으로 이용됩니다.


6. 갑상선 초음파에서 암을 의심하는 소견

결절 크기가 크다고 반드시 암인 것은 아니며, 작은 결절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국내 K-TIRADS에서는 다음과 같은 초음파 특징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대표적인 의심 소견

  • 미세석회화 또는 점상 고에코 병소

  • 앞뒤가 좌우보다 긴 모양(taller-than-wide)

  • 불규칙한 경계

이외에도 저에코, 고형 여부 등이 암 위험도 평가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갑상선결절은 단순히

“몇 mm인가?”

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모양의 몇 mm 결절인가?”

를 함께 봐야 합니다.


7. K-TIRADS란?

K-TIRADS는 Korean Thyroid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의 약자로, 국내에서 갑상선 초음파 소견을 바탕으로 암 위험도를 분류하는 체계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2021 K-TIRADS를 토대로 갑상선결절의 위험도와 조직검사 필요성을 평가합니다.

K-TIRADS분류예상 암 위험도일반적인 조직검사 기준
2양성<3%일반적으로 필요 없음
3낮은 의심3~10%>2cm
4중간 의심10~40%>1~1.5cm
5높은 의심>60%>1cm

위 기준은 국내 진료권고안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조직검사 여부는 결절의 위치, 초음파 세부 소견, 환자의 나이와 동반질환, 림프절 상태, 임상적 위험인자 등을 함께 고려합니다.

특히 림프절전이, 명백한 갑상선외 침범, 원격전이 또는 갑상선수질암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결절 크기와 관계없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8. 1cm 이하 갑상선결절도 조직검사를 하나요?

무조건 검사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K-TIRADS 5에 해당하는 높은 의심 결절은 일반적으로 1cm를 초과하면 병리검사가 권고됩니다.

하지만 0.5~1cm의 작은 고의심 결절이라도

  • 기도 근처에 붙어 있거나

  • 후내측 피막에 위치하거나

  • 되돌이후두신경 침범 위험이 있거나

  • 다른 고위험 소견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특별한 고위험 소견이 없는 작은 결절은 바로 조직검사를 하기보다 초음파로 추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9. 세침흡인검사(FNA)란?

갑상선결절의 양성·악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FNA(Fine Needle Aspiration)는 매우 가는 바늘을 결절에 넣어 세포를 채취한 뒤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대한갑상선학회에서는 FNA를 갑상선결절 병리진단의 일차 검사법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초음파를 보면서 정확한 위치에 바늘을 넣습니다.

검사 과정

  1. 목을 뒤로 젖히고 눕습니다.

  2. 초음파로 결절 위치를 확인합니다.

  3. 피부를 소독합니다.

  4. 가는 바늘을 결절에 넣습니다.

  5. 세포를 채취합니다.

  6. 채취한 세포를 병리과에서 검사합니다.

일반적으로 큰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는 검사이며 대부분 검사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단,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한다면 스스로 약을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검사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조직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오나요?

갑상선 세침흡인검사 결과는 현재 Bethesda System 제3판의 6개 범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진료권고안에서도 이 체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범주결과성인에서 제시된 암 위험도
I비진단적약 13%
II양성약 4%
III비정형(AUS)약 22%
IV여포종양약 30%
V악성 의심약 74%
VI악성약 97%

이는 Bethesda 제3판에서 제시한 범주별 평균적 위험도이며 실제 위험도는 의료기관, 초음파 소견 및 환자의 임상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성이라고 나오면?

대부분 즉시 수술하지 않고 초음파 추적관찰을 시행합니다.

비진단적이라면?

검사에서 충분한 세포를 얻지 못했다는 뜻으로, 필요하면 FNA를 다시 시행하거나 다른 검사를 고려합니다.

비정형 또는 여포종양이면?

결과만으로 양성과 악성을 확실히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복 FNA, 중심바늘생검(CNB), 분자표지자검사 또는 수술 등을 환자 상태에 따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악성 의심 또는 악성이면?

갑상선암 가능성을 고려하여 수술을 포함한 치료 방법을 전문의와 결정하게 됩니다.



11. 중심바늘생검(CNB)은 무엇인가요?

CNB(Core Needle Biopsy)는 세침흡인검사보다 조금 굵은 바늘을 사용해 결절의 조직 일부를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모든 결절에 처음부터 CNB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진료권고안에서는 FNA를 우선적인 병리검사법으로 하고, CNB는 FNA를 보완하는 검사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 FNA 결과가 반복해서 비진단적으로 나오는 경우

  • 특정 여포성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 FNA만으로 판단이 어려운 경우

등에서 의료진이 고려할 수 있습니다.


12. 결절이 커지면 암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양성 결절도 시간이 지나면서 커질 수 있습니다.

국내 진료권고안에 소개된 연구에서는 양성 초음파 또는 양성 FNA 결과를 가진 환자를 5년 추적했을 때 대부분의 결절은 크기가 변하지 않거나 감소했고 일부에서 크기가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크기 변화만으로 암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초음파 모양의 변화가 함께 중요합니다.

결절이 커졌다면 의료진은

  • 얼마나 증가했는지

  • 초음파 모양이 변했는지

  • 새로운 의심 소견이 생겼는지

  • 림프절 변화가 있는지

  • 이전 조직검사 결과가 무엇인지

등을 종합해 재검사 여부를 판단합니다.


13. 양성 갑상선결절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증상이 없는 양성 결절은 대부분 치료 없이 추적관찰합니다.

단순히 결절을 작게 만들 목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 TSH를 억제하는 치료는 이득보다 부정맥이나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국내 진료권고안에서 일률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성이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결절이 매우 커진 경우

  • 음식 삼키기가 불편한 경우

  • 기도를 압박하는 경우

  • 목의 압박감이 심한 경우

  • 미용적인 문제가 큰 경우

  • 자율기능성 결절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생긴 경우

  • 암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경우


14. 갑상선결절 고주파절제술이란?

고주파절제술(RFA)은 바늘 형태의 전극을 결절 내부에 넣어 열을 발생시켜 결절 조직을 줄이는 치료입니다.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지 않고 문제가 되는 결절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진료권고안에서는 정상 갑상선기능을 가진 양성 고형 결절이 압박 증상이나 미용 문제를 일으킬 경우 고주파 또는 레이저 절제술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단, 먼저 결절이 양성이라는 것을 적절한 병리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낭성 결절은?

액체가 주성분인 양성 낭성 결절이 반복해서 재발하면서 압박 증상이나 미용 문제를 일으킨다면 에탄올절제술을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15. 갑상선결절은 언제 수술하나요?

모든 갑상선결절을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① 갑상선암으로 진단된 경우

조직검사 등을 통해 암으로 확인된 경우입니다.

② 악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초음파·세포검사 및 다른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수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③ 큰 양성 결절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

기도나 식도를 압박해 호흡이나 삼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④ 계속 커지는 큰 결절

국내 진료권고안에서는 4cm보다 큰 결절이 증가하면서 심한 압박 증상이 있거나 악성에 대한 임상적 우려가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⑤ 여포종양 등 수술 전 확진이 어려운 경우

여포선종과 여포암은 세포검사만으로 완벽히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진단 목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16. 작은 갑상선결절은 얼마나 자주 검사할까요?

조직검사를 시행할 정도로 크지 않은 결절은 초음파 위험도에 따라 추적검사 간격이 다릅니다.

대한갑상선학회 진료권고안에 따르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높은 의심 결절

초기 1~2년 동안은 6~12개월 간격으로 초음파를 시행하고, 크기 증가가 없다면 이후 약 1년 간격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낮은·중간 의심 결절

보통 1~2년 이상의 간격으로 초음파 추적검사를 고려합니다.

1cm 이하의 낮은 의심 결절은 상태에 따라 2~5년 후 추적검사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양성 초음파 소견

암 위험도만을 이유로 반복적인 초음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결절 크기와 임상 상태에 따라 2~5년 이후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갑상선결절을 무조건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7. 갑상선결절이 여러 개면 더 위험한가요?

결절이 여러 개 있다고 해서 단순히 암 위험이 그 개수만큼 증가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다발성 결절이 있다면 각각의 결절을 초음파로 평가하고 가장 의심스러운 초음파 특징을 가진 결절을 중심으로 조직검사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따라서 가장 큰 결절만 보는 것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8. 갑상선결절과 갑상선암의 차이

많이 혼동하지만 두 용어는 같지 않습니다.

갑상선결절
→ 갑상선 안에 생긴 덩어리를 의미

갑상선암
→ 그 결절이 악성 종양으로 확인된 상태

즉,

갑상선결절 ⊃ 양성 결절 + 악성 결절

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갑상선결절 대부분은 양성입니다.


19.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확인하세요

갑상선결절이 있으면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진료를 권합니다.

  • 목의 혹이 빠르게 커지는 경우

  •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 목 옆에 림프절처럼 만져지는 덩어리가 생긴 경우

  •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지속되는 경우

  • 음식 삼키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경우

  • 숨쉬기가 불편해지는 경우

  • 목의 압박감이 심해지는 경우

  • 초음파에서 고위험 소견이 발견된 경우

  • 이전보다 결절이 의미 있게 커졌다는 말을 들은 경우

특히 호흡이 심하게 어려워지는 등 급격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반적인 정기검진을 기다리기보다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20. 갑상선결절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나요?

특정 음식이 갑상선결절을 없애거나 암을 예방한다고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결절이 없어진다

  • 특정 영양제를 먹으면 결절이 줄어든다

  • 특정 즙이나 건강식품으로 결절을 치료할 수 있다

등의 주장에 의존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식생활에서는 미역·다시마·김 등 해조류를 통해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갑상선에 좋다는 이유로 요오드나 해조류를 과도하게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갑상선질환이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이나 고용량 요오드제를 복용하기 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1. 자주 묻는 질문

Q. 갑상선결절 1cm면 무조건 조직검사를 하나요?

아닙니다.

초음파 위험도가 중요합니다. 국내 K-TIRADS 기준상 높은 의심 결절은 대체로 1cm를 초과할 때 조직검사를 권고하지만, 낮은 의심 결절은 훨씬 커질 때까지 조직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갑상선결절 2cm면 큰 건가요?

크기만으로 암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2cm라도 양성 특징을 가진 결절일 수 있고, 1cm보다 작은 결절이라도 고의심 초음파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Q. 양성 결절이 암으로 변하나요?

양성으로 확인된 결절은 대부분 양성 상태로 지냅니다. 따라서 단순히 결절이 있다는 이유로 제거하기보다 위험도에 맞춰 추적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결절이 커졌으면 수술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양성 결절도 커질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결절이 조금 커졌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치료하지 않습니다. 국내 진료권고안 역시 반복 검사에서 양성이고 약간 커지는 무증상 결절은 대개 추적관찰하도록 권고합니다.

Q. 세침흡인검사는 아픈가요?

가느다란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견딜 수 있는 정도이며 대부분 외래에서 짧게 시행됩니다.

Q. 갑상선 혈액검사가 정상이면 암이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갑상선결절이나 갑상선암이 있어도 갑상선기능검사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22. 핵심정리

① 갑상선결절은 매우 흔하며 대부분 양성입니다.

② 결절의 크기만으로 암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③ 갑상선 초음파의 모양과 크기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국내에서는 K-TIRADS를 이용해 암 위험도를 분류합니다.

⑤ K-TIRADS 5는 높은 의심, K-TIRADS 4는 중간 의심, K-TIRADS 3은 낮은 의심 결절입니다.

⑥ 필요한 경우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FNA)를 시행합니다.

⑦ FNA 결과는 Bethesda 6단계로 분류합니다.

⑧ 양성 결절은 대부분 수술하지 않고 추적관찰합니다.

⑨ 양성이더라도 압박 증상이나 미용상 문제가 심하면 고주파절제술이나 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⑩ 빠르게 커지는 목의 혹, 지속적인 쉰 목소리, 삼킴곤란이나 호흡곤란 등이 있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갑상선결절이 발견됐다고 해서 바로 갑상선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절의 크기만 보고 불안해하거나 반대로 작다고 방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갑상선 초음파 위험도 → 필요한 경우 세침흡인검사 → 결과에 따른 적절한 추적관찰 또는 치료

이 순서로 접근하면 됩니다.

특히 검사 결과지에 K-TIRADS 3, 4, 5 같은 표현이 있다면 단순히 결절 크기만 확인하지 말고 해당 등급과 조직검사 기준, 이전 검사와 비교한 크기·모양 변화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직검사 및 치료 여부는 초음파 소견, 나이, 동반질환, 이전 검사 결과와 임상 상태 등을 종합해 담당 의료진과 결정해야 합니다.

주요 참고자료

이 글은 다음의 국내외 갑상선 진료지침과 전문 학술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1. 대한갑상선학회(Korean Thyroid Association)
    2023 대한갑상선학회 갑상선결절 진료 권고안
    갑상선결절의 초기 평가,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검사(FNA), 추적관찰 및 치료 기준을 정리한 국내 주요 진료지침입니다.

  2.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Korean Society of Thyroid Radiology)
    Ha EJ, Chung SR, Na DG, et al.
    2021 Korean Thyroid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and Imaging-Based Management of Thyroid Nodules
    Korean Journal of Radiology. 2021;22(12):2094-2123.
    국내 갑상선 초음파 위험도 분류인 K-TIRADS와 조직검사 기준의 핵심 근거자료입니다.

  3.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ATA)
    Thyroid Nodules
    갑상선결절의 원인, 증상, 검사 및 일반적인 치료·추적관찰에 대한 환자용 전문 의학자료입니다.

  4.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ATA)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of Thyroid Nodules
    갑상선결절의 세침흡인검사(FNA) 시행 방법과 검사 목적에 대한 전문 안내자료입니다.

  5. Haugen BR, Alexander EK, Bible KC, et al.
    2015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Management Guidelines for Adult Patients with Thyroid Nodules and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Thyroid. 2016;26(1):1-133.
    갑상선결절과 분화갑상선암의 평가 및 관리에 관한 미국갑상선학회의 대표적인 진료지침입니다.

  6. Ali SZ, Baloch ZW, Cochand-Priollet B, et al.
    The 2023 Bethesda System for Reporting Thyroid Cytopathology.
    갑상선 세침흡인 세포검사 결과를 Bethesda I~VI의 6개 범주로 분류하는 국제적인 표준 체계의 최신 개정 자료입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의학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갑상선결절의 조직검사 및 치료 여부는 결절의 크기뿐 아니라 초음파 소견, K-TIRADS 분류, 이전 검사 결과, 증상 및 개인별 위험요인을 종합하여 담당 의료진과 결정해야 합니다.

댓글 쓰기

0 댓글

이 블로그 검색

태그

신고하기

기여자

이미지alt태그 입력